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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

엄마 까투리 극장판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

by 무비인생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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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

엄마 까투리와 꺼벙이 4남매는 평화로웠던 숲이 아파트 건설로 위험해지자, 정든 숲 속 마을을 뒤로하고 급하게 이사를 결심하게 된다. 안전한 건너편 산으로 가기 위해 위험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야만 하는 까투리 가족, 다행이 쥐돌이 가족의 도움으로 하룻밤 안식처에서 쉴 수 있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꺼벙이들을 노리는 도시의 위험한 길냥이들을 엄마가 혼쭐을 내준다.  그사이 꺼병이들은 사라지고, 아이들을 찾아 위험한 길을 나서는 엄마! 헤어진 엄마와 꺼병이 4남매는 무사히 새로운 안식처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퍼니플럭스 정길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엄마까투리 영화에서 작품 속 배경이 된 곳은 경상북도 안동시입니다. 

 

엄마까투리

2016년 E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은 고 권정생작가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에, 동양화가 김세현 화가의 그림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2008년 5월 10일 출간 이후, 2010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11년 3월 12일 첫 상영하였으며, 단편 애니로는 최초 전국 극장 정식 개봉하여 6개국에서 영상 판권 등 수출의  쾌거를 만들어냅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경상북도 안동시는 2013년 엄마까투리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2016년 8월 29일 EBS 교육방송에서 첫 방송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까투리의 이야기로 귀여운 소심쟁이 첫째 마지는 가장 덩치가 크지만 조심성이 많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관찰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당돌한 깜찍이 둘째 두리 꽃을 좋아하고 깜찍하며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오빠과 동생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입니다. 천방지축 개구쟁이 셋째 세찌, 궁금한 게  참 많은 개구쟁이로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호기심 많고 순수한 넷째 꽁지, 엉뚱한 면이 있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속 깊은 막내입니다. 그리고 4남매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 유발해주는 따뜻한 감성과 열린 사고의 지혜로운 엄마 까투리 가족입니다. 

 

엄마까투리 주제가 노래가사

누구일까 무엇일까 엄마까투리

날아볼까 뛰어볼까 엄마 까투리

우리 놀이터 숲 속은 늘 새롭고 신기해요

마지 두리 세찌 꽁지랑 오늘도 신나게 하나 둘 셋넷

누구일까 무엇일까 엄마 까투리

날아볼까 뛰어볼까 엄마 까투리

누구일까 또 무엇일까 엄마 엄마 까투리

날아볼까 또 뛰어볼까 엄마 엄마 까투리

 

작가 권정생

1937년 일제 강점기 시절 도교에서 태어나 1946년 아버지의 고향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이 일어나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초등학교를 전교 일등으로 졸업할 정도로 공부는 잘했지만 집안 형편이 너무나 어려워서 나무장수, 고구마장수, 가게 종업원 등 힘든 일을 하며 살아야 했다. 굶주림과 힘든 삶으로 인해 19살에 폐결핵이 시작되었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온몸으로 결핵이퍼져 평생동안 고통속에서 살아야했다. 1968년 안동에 있는 교회에서 종지기를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 작품이 제1회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당선되면서 작가의 삶이 시작되었다.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후에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아동문학계의 떠오르는 작가가 되었다. 권정생 님의 작품은 강아지똥처럼 하찮게 여겨졌던 것들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어 아동문학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1983년 일직교회 뒤편에 작은 흙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평생을 지내며 140여 편의 단편동화와 다섯 편의 장편동화, 다섯편의 소설, 백 편이 넘는 동요와 동시들이 탄생시켰다. <강아지똥> 그리고, <몽실언니> 등 몇백만 부의 동화책이 팔리는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그 집에서 떠나지 않고 검소하게 생활을 했으며, 생을 마감하면서 십억 원이 넘는 재산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세상을 깜짝 놀라게도 하였다. 그의 소원대로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은 건립되어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그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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