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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침공 우주전쟁

2005년 개봉한 우주전쟁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최강 동안의 외모를 소유한 톰크루즈, 보라빛 줄무늬 니트가 인상적인 다코타 패닝이 출연한 리메이크 영화이다. 원작은  1953년 영국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즈의 소설 <The War of the Worlds> 과학소설을 1953년 SF영화로 바이런 해스킨이 연출을 진 베리와 앤 로빈슨이 주연을 맡았다. 지구 침공 영화의 효시로 알려져 있으며, 화성침공, 인디펜던스 데이 등 많은 영화에 영향을 주었다. 우주선에서 방어막이 나와 지구인들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게 된다. 결국에는 원작대로 면역력이 없던 외계인들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죽게 되고 승리는 지구인들의 몫이 된다. 스필버그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1역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5억 9천만 달라를 벌여들였다.

 

천재적인 예술가 스필버그

1946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는 어릴적부터 영화를 좋아하였으며, 13살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여 17살에 500달러를 들여 만든 영화를 사흘 만에 501달러 수익으로 만드는 천재 소년이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총 비치 캠퍼스에서 영화학과 전자 예술학을 전공하였다. 1971년 TV영화 <듀얼>(Duel)이 첫 연출작이었으며, 좋은 평가로 인해 극장판 영화 <슈가랜드 특급>을 만드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영화가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아 각본상을 받으면서 스필버그의 본격적인 영화 역사가 시작되게 된다. 1975년 전 세계의 그의 이름을 알리게 해 준 <죠스>는 북미 흥행 2억 달러를 넘어서는 엄청남 흥행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시장을 열게 되었다. 그 이후 1982년 <ET>, 1983년 <환상특급>, <그렘린>,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백 투 더 퓨처>, <컬러 퍼플>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다코타 패닝을 구하려는 아버지

게이르고 무책임하고 살아온 레이(톰 크루즈)는 아내로부터 이혼당한 후 브루클린의 부두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아이들과 주말이라도 함께 보내라며 부인 메리(이란다 오토)는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와 딸 레이철(다토타 패닝)을 만나게 된다.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우주로 부터온 미확인 비행물체들이 출현하고 지구상에 있는 모든 전자제품들은 그대로 멈추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레이도 집 근처에서 땅속에서 올라오는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게 되고, 이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한숨의 재로 변하게 된다. 순간 아수랑 장이 돼버린 마을 레이는 아이들과 일단 도망치려고 차에 올라탄다.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다는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차를 뺏었기 위해서 공격하게 되고, 레이는 아이들을 태우고 마을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이혼 이후 아이들과의 교류가 없던 레이는 피난 길중에도 아이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아이들과 다투게 된다. 레이는 아이들을 대리고 엄마가 있는 보스턴으로의 피난길을 떠나게 된다. 보스턴으로 가기 위해 항만에서 레이는 괴물들과 싸우게 되고 배는 항해 도중 바다에서 좌초하고, 아들 로비는 괴물과 싸우겠다고 군에 함류하게 된다, 레이는 딸 레이철과 함께 도망치던 길에 오길비의 도움을 받아 그의 집에 숨어있게 되는데, 레이는 괴물들이 생명유지를 위해서 사람들의 피를 흡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주에서 온 괴물들은 지구상의 바이러스들에게 면역이 없어서 수혈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레이는 딸 레이철에게 엄마는 괜찮을 것이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반드시 아빠가 엄마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지구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견뎌내지 못하는 괴물들은 물, 음식, 공기를 통해서 감염된 괴물들은 방어막이 무너지고 대전차 미사일에 힘없이 당하게 된다. 레니는 무사히 레이철을 보스턴 엄마의 집까지 데려다준다. 아들 로비도 돌아와 가족 모두가 무사히 만나게 된다. 레이는 아들 로비와 뜨거운 포옹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과 엄마 메리는 기뻐하지만, 레이는 그저 기쁘기만 하지는 않는다.